가산금리 뜻, 뼈대금리에 은행 마진을 위한 금리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때, 기본 뼈대금리에서 고객의 여러 가지 상태를 고려하여 추가로 가산되는 금리를 말한다.
여기서 뼈대금리라는 것은 통상 COFIX금리이다. 시중은행들도 돈이 필요하면 단기로 자금을 조달해와야 하는데, 그때 적용되는 금리인 셈이다. 그러니까 이 금리는 은행이 돈을 유통시키기 위해 필요한 저 마진의 최소비용이다. 그래서 고객들에게 COFIX금리에 가산금리를 붙이지 않으면 이론적으로 은행은 대출을 무료 나눔으로 해주는 셈이 된다. 은행도 결국 돈을 예대차를 이용한 마진을 남겨 벌어먹고 살아야 하는 엄연한 회사이기 때문에, 고객들로부터 어느 정도 커미션을 받아야 남는 장사가 된다. 그 커미션이 바로 가산금리이다.
가산금리의 대표적인 종류 3가지
가산금리는 크게 3가지로 결정되는 시스템인데, 첫째는 고객의 신용상태, 둘째는 고객의 소득 수준, 셋째는 은행 거래 빈도를 적용한다. 즉 신용상태가 좋으면 좋을수록, 소득이 높으면 높을수록, 은행을 자주 이용하는 단골 고객일수록 가산금리는 낮아진다. (단골 고객이면 우대금리라고 추가로 붙는 경우가 많다).
핵심은 가산금리라는 개념 자체는 은행이 기본적으로 돈을 조달해 오는 금리에서 마진을 남기기 위해 고객에게 상황을 봐가며 붙이는 추가 금리라고 이해하면 된다. 말 그대로 금리를 더하여(가산) 적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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